[더구루=길소연 기자] 민트 초코(민초) 바람이 일본에도 상륙한다.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민트초코 아이섀도 팔레트를 출시, '민초 뷰티' 시장을 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오는 9월 4일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 민트초코'를 출시한다. 로프트(Loft) 등 일본 내 유명 버라이어티숍에서 한정 판매한다.
에뛰드가 출시한 민초 아이섀도 팔레트는 초콜릿의 달콤함과 민트의 상쾌함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민초 아이스크림처럼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에 핑크코랄, 카카오 브라운 등 6가지 컬러의 아이섀도로 구성됐다.
매트, 쉬머 등 색상에 따른 질감을 달리해 입체감으로 매력적인 눈매 표현을 돕는다. 원하는 컬러를 손가락 혹은 브러쉬로 사용해 눈꺼풀에 바르면 된다.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 민트초코 팔레트 가격은 2310엔(약 2만4200원)이며, 브러시가 포함된 키트는 2750엔(약 2만8800원)에 판매된다.
에뛰드는 오는 11월 일본 진출 10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과 기념 제품 출시 등 고객 사은 행사 준비 중이다.<본보 2021년 7월 15일 참고 에뛰드, '日 진출 10주년' 사은행사로 고객몰이>
이와 별개로 민트초코 팔레트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뛰드는 중국 시장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전면 철수 후 일본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에뛰드는 지난 2011년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뒤 2016년부터 반등에 성공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