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로빈후드, 도어대시 등 미국 신생 기술기업의 고위 임원들이 페이스북 출신이 설립한 소프트웨어 테스트 스타트업 스탯시그(Statsig)에 투자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탯시그는 지난 5일(현지시간) 1040만 달러(약 1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세쿼이아캐피탈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라운드에는 구글 출신인 아파르나 첸나프라가다 로빈후드 최고제품책임자(CPO)를 비롯해 페이스북 출신인 고쿨 라자람 도어대시 이사와 피지 시모 인스타카트 최고경영자(CEO), 제이 페릭 레이스워크 CEO 그리고 딜런 필드 피그마 창업자 등이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탯시그는 페이스북 출신인 비예브 라지가 올해 초 페이스북 동료들과 함께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기업이 소프트웨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클러터, 커먼룸, 테이크앱 등 주요 스타트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탯시그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시스템 개선과 인력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