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JB금융지주 베트남 계열사인 JB증권 베트남이 IT 시스템 오류로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에서 거래가 중단된 지 약 열흘 만에 거래를 재개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찌민 거래소는 이날 JB증권의 거래 중단을 해제하고 온라인 거래를 다시 연결하도록 허용했다. 앞서 지난 11일 IT 시스템 문제로 거래를 정지한 지 12일 만이다.
JB증권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당한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본보 2021년 8월 13일자 참고 : [단독] JB금융 베트남 증권 계열사, IT 시스템 오류로 호찌민거래소 거래 중단>
JB금융은 지난해 4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소유한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증권(MSGS)을 199억원에 인수했고, 그해 8월 사명을 JB증권으로 변경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이 인수는 2019년 취임한 김기홍 회장의 첫 인수합병(M&A)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약 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JB금융은 베트남 증권사를 통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지 부동산과 인프라 개발 관련 금융주선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또 현지 기업 대상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회사채 발행 주선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주선 업무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