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폭스바겐의 ID.3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전기차 화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흐로닝언 주택가에 정차된 폭스바겐 ID.3에 불이 났다.
차량이 충전기에서 분리된 직후 회색빛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이후 수 분 만에 불길이 차를 뒤엎었다. 차주는 아이와 함께 즉각 도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인근에 주차된 닛산 리프가 손상됐다. 폭스바겐은 차량을 수거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ID.3는 폭스바겐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만든 ID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 지난 2019년 출시됐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만 5만3138대가 팔렸다.
화재 원인을 둘러싸고 의견은 분분한 가운데 배터리와 무관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배터리가 원인으로 지목됐던 화재 사고와 비교해 불이 빠르게 진화돼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