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나눔활동을 강화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독일판매법인(Hankook Reifen Deutschland GmbH)은 지난 한 해 동안 현지 비영리단체인 '베렌헤르츠 재단'(Barenherz Foundation)에 총 3만1594유로(한화 약 436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액 암 투병 어린이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 등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이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기부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특별 판매 프로모션 등을 통해 얻은 수익을 모두 기부하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을 4만유로(약 5515만원)까지 늘렸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현지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사들의 성원 덕에 많은 기부금을 모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기부활동은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계속해서 자선을 위한 기부금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나눔활동이 유럽 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 인기 타이어 제품 '키너지 4S 2 X'는 최근 독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rad)에서 실시한 '2021 SUV용 사계절 타이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