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그래머리(Grammarly)의 쓰기 툴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지원한다. 문법과 철자를 자동으로 교정해주고 쓰기 경험을 향상시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래머리와 고급 쓰기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그래머리의 쓰기 툴을 결합한다. 이 툴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문법·철자 오류 등을 확인하고 글의 구조를 파악해 전반적인 교정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핵심 메시지를 명료하게 표현하고 매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에 그래머리의 툴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점차 지원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S21 사용자는 삼성전자의 원 UI 4.0을 업데이트 해 해당 툴을 활용할 수 있다. 무료 버전뿐 아니라 프리미엄 버전도 3개월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버전에는 표절 감지를 비롯해 다양한 상위 기능이 포함된다.
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삼성은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항상 열정을 쏟고 있다"며 "갤럭시 사용자가 영어로 소통할 때 자신있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