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머크라이프사이언스 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할랄 백신을 제조하는 사우디백스(SaudiVax)를 지원한다.
머크는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에 기반을 둔 사우디백스의 제조를 현지화하기 위해 다중 방식 제조 시설을 설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우디백스는 머크의 통합 CDMO(위탁개발생산)을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할랄 백신과 치초의 생물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제조업체가 될 기회를 얻었다.
이번 협력의 첫 번째 단계는 개념 및 장비 선택 연구에 초점을 맞춘 다음, 사우디백스가 국제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자급자족 cGMP 제조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시설 적합성, 컨설팅 및 프로세스 개발 서비스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첫 번째 단계의 일환으로 MSDSMS 프랑스 몰스하임에 있는 M Lab 협업 센터와 프랑스 마르티야크에 위치한 종단 간 GMP 사이트에서 사우디백스 직원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비스티앙 리볼트 머크 대표는 "30년 이상 자체 글로벌 CDMO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백신 및 치료재 개발을 현지화한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파트너십은 생명을 구하고 생명을 향상시키는 치료법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기 위한 우리의 공통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하스나인 사우디백스 전무이사는 "머크의 포괄적인 지원은 고객과 국제 규격 요구사항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고품질의 할랄 백신을 저렴하게 현지화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