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IT기업 소프트뱅크가 미국의 투자 핀테크 스타트업 '아토믹(Atomic)'에 베팅하며 핀테크 부문 투자를 확대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토믹은 시리즈 A 라운드 펀딩을 통해 총 25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아토믹은 지난달 13일(현지시간) 2200만 달러로 시리즈 A 라운드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던 바 있어 추가 투자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펀딩은 QED 인베스터스와 안테미스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소프트뱅크와 Y콤비네이터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상세한 투자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소프트뱅크 등에 투자를 유치한 아토믹은 급여를 기반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토믹은 시민들의 급여를 손쉽게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함으로서 모든 사람들의 부를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토믹은 이번에 투자 사실을 발표하면서 신규 앱도 출시했다. 아토믹은 향후 투자금을 바탕으로 추가 고용을 진행, 회사 규모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아토믹 관계자는 "핀테크나 은행이 고객과 재정관계를 맺기를 원한다며 플랫폼 경쟁력을 유지해야하고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며 "아토믹은 빠르게 진화하는 비번들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촉진하고 이들 기업이 고객과 관계를 심화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 투자를 유도할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