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가 글로벌 서비스 시작 6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나이츠2는 전일 기준 전세계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넷마블은 1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루비 777개, 영웅 소환티켓 7장 등을 로그인하는 모든 유저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2D 그래픽 기반이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된 풀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뛰어난 시네마틱 연출과 스토리, 각양각색 캐릭터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나이츠2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이후 1년 만인 지난 10일 글로벌 172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마블은 해외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12개 언어 자막과, 영어·일본어 음성도 지원했다.
이에 출시 5일만에 태국, 인도네시아(2위), 대만, 홍콩(3위), 싱가포르(5위)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톱5를 차지했으며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에서는 싱가포르(3위), 홍콩(4위),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5위) 등 5개 지역에서 톱5를 차지했다.
한편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국내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세븐나이츠 최고 인기 영웅 '태오'를 전설 플러스 영웅으로 추가하고 시즌2 시나리오 3장 '강림'도 업데이트해 세계관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