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블랙 클로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19일 더구루 취재 결과 블랙 클로버 모바일은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를 개발한 퍼니파우 출신 개발진이 설립한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퍼니파우의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최재영 대표가 2020년 10월 설립했으며 펄어비스는 빅게임스튜디오의 지분 42.86%를 보유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블랙 클로버를 통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블랙 클로버 모바일을 개발 중인 것은 맞지만 직접 퍼블리싱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블랙 클로버는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빈민가 교회에서 자란 아스타와 유노가 마법 세계 정점인 마법제가 되기 위해 벌이는 모험과 경쟁 등을 그린 만화로 2015년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가 시작됐다. 현재 누적 발행 부수는 1600만부를 넘어섰으며 2017년부터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