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심사지표를 환경경영(E), 사회공헌(S), 윤리경영(G) 3개 영역으로 나누어 7개 분야, 25개 지표로 평가했다.
마사회는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언택트 걸음기부와 연계해 경기남부 소외계층 1388가구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또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1000가구에게 난방물품을 지원하는 등 혹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마사회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헌혈 공가제도를 도입했다.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4차례 실시해 임직원 148여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실적을 이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지난 10월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대한적십자사로 부터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