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4학년도에는 정원내로 일반전형기준 서울소재 9개 의대, 지방소재 30개 의대 등 전국 39개 의대에서 총 3,023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서울소재 9개 의대에서 수시에서 456명, 정시에서 392명 등 총 848명을 선발한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많은 자연계 최우수 학생들은 서울소재 9개 의대를 목표로 ‘어떻게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가?’라는 나름대로의 지원전략 수립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일반고, 과학고, 자사고 등 고교유형을 막론하고 자연계열에서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전공이 바로 의대이다. 그중에서도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소재 9개 의대를 향한 관심도는 가장 크다.
본인 스스로는 자연과학이나 공대 진학을 원해도 주변의 권유로 인해 의대 진학으로 관심을 갖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하여 서울소재 9개 의대 진학은 자연계 학생들에게 있어서 올해도 최고의 선호도를 나타내는 학과로 인식되어 치열한 경쟁이 나타날 것이다.
▶ (정원내) 서울소재 9개 의대 2024학년도 신입생 선발 ◀
◆ 서울소재 9개 의대 총 848명 선발
의대진학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자연계 학생들은 우선적으로 서울소재 9개 의대를 목표로 교과, 비교과, 수능 등 많은 것을 준비한다. 서울소재 9개 의대에서는 수시에서 총 456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64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34명, 논술전형으로 58명을 선발하며, 정시에서는 386명을 선발한다.
서울소재 9개 의대 2022학년도 수시 합격자 내신등급은 ‘가톨릭대 합격자 70% Cut은 지역균형 1.03등급, 학교장추천 1.72등급, 논술우수자 3.47등급’, ‘경희대 합격자 평균 등급은 네오르네상스 1.30등급, 논술우수자 2.80등급’, ‘고려대 합격자 70% Cut은 학교장추천 1.20등급, 학업우수형 1.65등급, 계열적합형 1.94등급’, ‘서울대 합격자 70% Cut은 지역균형 1.08등급, 일반전형 1.42등급’, ‘성균관대 합격자 70% Cut은 학과형 1.14등급’, ‘연세대 합격자 70% Cut은 추천형 1.03등급, 활동우수형 1.31등급’, ‘이화여대 합격자 70% Cut은 미래인재 1.30등급’, ‘중앙대 합격자 70% Cut은 다빈치형 1.90등급, 탐구형 1.74등급’, ‘한양대 합격자 70% Cut은 종합 1.85등급’이었음을 참고하자.
서울소재 9개 의대 2022학년도 정시 합격자 수능 백분위 성적은 ‘가톨릭대 합격자 80% Cut은 98.80%’, ‘경희대 합격자 70% Cut은 98.50%’, ‘고려대 합격자 70% Cut은 97.97%’, ‘서울대 합격자 70% Cut은 99.17%’, ‘성균관대 합격자 70% Cut은 99.00%’, ‘연세대 합격자 70% Cut은 99.25%’, ‘이화여대 합격자 70% Cut은 인문 97.83%, 자연 98.00%’, ‘중앙대 합격자 70% Cut은 98.30%’, ‘한양대 합격자 70% Cut은 99.00%’이었음을 참고하자.
위 수시, 정시 합격자를 기준으로 올해 2023년 6월 이후 발표될 전년도인 2023학년도 수시, 정시 합격자를 체크하고 2022학년도부터 보이는 합격자 흐름을 체크하여 올해 2024학년도 서울소재 9개 의대 지원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 서울소재 9개 의대 지원전략
서울소재 9개 의대들이 수시에서 456명, 정시에서 392명을 선발하는 등 이제는 거의 비슷해졌으나 여전히 수시에서 정시보다 64명을 더 많이 선발하고 있다. 수시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34명을 선발하여, 제일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등 서울소재 9개 의대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하는 경향을 꾸준히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서울소재 의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지방소재 의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발생하는 서울소재 의대들은 최상위 성취도를 지닌 수많은 지원자들 중 고교유형에 따른 유불리를 배제하고, 활동분야의 우수성까지 확인하며 합격자를 선별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에 필연적으로 더욱 매력을 느낄 것이다.
올해 2024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서울소재 의대는 ‘가톨릭대 가톨릭지도자추천 2명',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33명', '고려대 계열적합 15명', '서울대 일반전형 50명', '성균관대 학과모집 25명', '연세대 추천형 18명', '중앙대 CAU융합인재 11명, CAU탐구형인재 11명', '한양대 학생부종합 39명'등 8개 대학 9개 전형으로 총 204명을 선발하니, 수능성적이 약한 수험생은 적극 공략해야 할 대학, 전형이다.
서울소재 9개 의대는 정시모집에서는 총 392명을 선발하는데, ‘가’군에서는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5개 대학에서 201명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경희대, 서울대, 이화여대(인문/자연), 중앙대 등 4개 대학에서 191명을 선발하며, ‘다’군에서 선발인원은 없다.
대부분의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서울소재 9개 의대 진학을 최고의 목표로 내신관리, 비교과관리, 수능관리 등 나름대로의 지원전략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매년 반복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울소재 9개 의대로 진학을 하기 위한 지원전략이 별도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내신 외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의대 특성상 비교과관리는 기본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과 탐구심이 드러나는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도 특별히 차별화되는 요소는 아니지만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의 기본 덕목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