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얀덱스 내비게이터 장착한 러시아 전략모델 '투싼 웨이' 출격

얀덱스 아브토 플랫폼 장착해 인공지능 기능 강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얀덱스 내비게이터 장착한 스페셜 시리즈 투싼을 선보인다. 

 

현대차 CIS본부는 얀덱스 내비게이터를 장착한 ‘투싼 웨이 스페셜 시리즈’를 14일(현지시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투싼 웨이 스페셜 시리즈의 특징은 러시아 최대 포털 얀덱스가 제작한 내비게이터가 장착된다.

 

얀덱스는 러시아 러시아 검색시장을 60%이상 점유하고 있는 최대 포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IT회사로 지도 및 호출 등 자율주행차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와도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기술 알고리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투싼에 장착되는 얀덱스 아브토 플랫폼에는 얀덱스 내비게이터와 얀덱스가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비서 '앨리스'가 탑재돼 있다. 

 

앨리스의 경우 그 특성상 음성인식이 어려운 러시아어를 가장 잘 인식하는 인공지능 비서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투싼 웨이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와 같은 커넥티드 기술도 탑재된다. 전후방 주차센서, 후방 카메라, 실내 온도 조절 장치, 열선내장 스티어링 휠 및 프론트 시트, 크루즈 컨트롤, 17인치 알로이 휠 등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투싼 웨이는 2.0L 가솔린 엔진과 2.4L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되며 2.0L 전륜구동 모델은 174만9000루블(약2896만원)이며 4륜구동 모델은 182만9000루블(약 303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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