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은 주당 13루피아(약 1원)를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소다라은행은 2019년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13루피아, 총 855억5000만 루피아(약 68억4000만원)을 배당한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4997억9000만 루피아·약 399억8000만원)의 17.1%에 해당하는 액수다.
앞서 우리소다라은행은 2018년 회계연도 결산 배당으로 주당 15루피아씩 총 987억1000만 루피아를 배당했다. 이는 2018년 순이익(5379억7000만 루피아)의 18.4% 수준이다.
이에 대해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가 인도네시아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이익이 감소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기업·소매 금융을 결합해 상품을 다양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며 "또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