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호주서 고출력 신제품 큐피크 듀오 G6+ 출시

최대 355Wp 출력 제공·기후변화 최적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고출력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가정용 시장인 호주를 적극 공략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호주에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G6+'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한화큐셀이 독자 개발한 퀀텀과 하프셀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355Wp의 출력을 제공하며 상·하단 분리 발전 방식이 활용됐다.

 

큐피크 듀오 G6+는 상단과 하단을 나눠 발전해 그늘로 인한 출력 저하 현상을 최소화한다. 낮은 조도나 고온에서 높은 출력을 내며 기후변화에 최적화됐다. 한화큐셀은 신제품에 대해 25년 보증을 제공한다.

 

한화셀은 고효율 제품으로 호주 가정용 태양광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 호주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으로 가정용 태양광 수요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 보급률은 24%로 세계 1위다. 호주 전역 200만 주택에 태양광 발전이 설치돼 있다. 지난해 설치량은 1.9GW에 달하며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한화큐셀은 호주에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현지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작년에는 호주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에너지 2019'에도 참가했었다. 미국 '솔라파워인터내셔널 2019'에서 최초로 공개한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9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한화큐셀은 호주에서 5년 연속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로 선정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가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실시한 고객 조사에서 2016년부터 매년 톱 브랜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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