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포스트 코로나' 일환 '온 더 로드 어게인' 프로그램 도입

佛서 3개월 임대 비용 무료 등 파격적인 금융 서비스 도입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꺼내들었다. 이를 통해 유럽 핵심 시장인 프랑스에서 판매 회복을 노리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프랑스에서 차량 구매과정에서 고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방역조치와 파격적인 금융 서비스를 내용을 골자로 한 '온 더 로드 어게인(On The Road Again)'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특히 기아차는 이를 내세워 오는 11일(현지시간) 부터 프랑스 내 영업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통제가 제한되고 있는 프랑스 소비자들이 추후 통제가 완화되며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개인용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기아차는 프랑스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하는 과정 가운데 심리적 안정감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방점을 뒀다. 

 

이에 차량 구매 프로세스 중에 안전수칙과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기아차는 안전을 위해서 7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직원들은 개인보호장비(장갑, 마스크) 등을 의무적으로 착용 △차량을 수거하거나 반환할 때 소독 △결제 단말기도 사용시마다 소독 △1m의 거리를 강제하고 손을 씻을 수 있는 것을 제공 △고객이 출입하는 모든 공간은 매일 소독 △기술자마다 개인용 공구를 지급하고 매일 소독 △전시용 차량 내에는 보호장치를 설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아차는 파격적인 금융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기아차는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팬데믹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임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3개월간은 임대비용도 면제된다. 기아차의 새로운 임대프로그램은 51개월 또는 4만km 거리 안에서 차량을 임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TV와 디지털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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