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숙박 기본…기부는 덤" 롯데뉴욕팰리스, 코로나 기금 '올 인 챌린지' 동참

코로나 기금 마련 경매 참여…스위트 숙박과 프라이빗 디너 등 호텔 패키지 구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뉴욕팰리스호텔이 코로나19 해결을 위한 자선경매 형태의 기부 캠페인에 동참한다. 스위트룸 숙박과 디너 패키지를 자선 기부 경매에 출품, 경매 금액 전체를 코로나19 기부금으로 지원한다는 것.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호텔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자선경매 형태의 기부 캠페인 '올 인 챌린지(All in Challenge)'에 참여하고 있다. 

 

'올 인 챌린지'는 코로나19 피해 해결을 위한 자선모금 캠페인으로,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기업체 등이 재능·제품을 기부하면 경매 또는 추첨권 판매 형태로 모금해 전액 기부된다.

 

롯데뉴욕팰리스는 샴페인 스위트 4박과 미쉐린 레스토랑 출신 마스터 셰프 세드릭 토바의 프라이빗 디너 4인, 유명 마술사 스티브 코헨이 진행하는 프라이빗 마술 쇼와 마이바흐 호텔 차량 제공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기부 경매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롯데호텔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각국 의료진과 시민 응원에 동참하고 있다. 미얀마에 위치한 롯데호텔 양곤은 호텔 베이커리인 델리카한스에서 초콜릿 크루아상과 블루베리 크림치즈빵 각각 500개를 생산해 지난 12일부터 이틀에 걸쳐 양곤 코로나19 지정 병원 두 곳의 의료진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롯데호텔 양곤을 비롯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양곤에 진출한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함께했다.

 

앞서 롯데호텔 양곤과 롯데뉴욕팰리스 등 국내외 호텔 외관에 특정 문구 또는 모양으로 점등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호프 포 올(Hope For All)'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 체인 호텔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진행한 릴레이 점등 퍼포먼스로,  ‘힘내요’, ‘희망!’, 'STAY SAFE'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130년 전통의 '더뉴욕팰리스호텔'을 지난 2015년 8억500만 달러(약 1조354억원)에 인수해 롯데뉴욕 팰리스호텔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인수 직후부터 뉴욕 팰리스는 매년 9월 유엔총회가 열릴 때마다 '제2의 백악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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