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20+' 배터리, 中 인증 완료 …출시 채비 '척척'

中 판매 위한 품질 인증 획득
정격용량 4370mAh…이르면 7월 말 출시 예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에 탑재되는 배터리가 중국에서 3C(CCC) 인증을 획득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에 쓰이는 배터리는 지난 20일 중국에서 3C 인증을 통과했다. 3C 인증은 현지 정부의 고유 인증 제도로 품질과 적합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3C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은 중국 내 판매가 불가능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삼성SDI가 제조한 배터리(모델명 EB-BN985ABY)다. 정격용량 4370mAh로 제조사는 삼성SDI 중국 천진 법인, 공장은 베트남 법인이다.

 

배터리가 중국 정부의 인증을 받으며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7월 말 혹은 8월 초·중순에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8월 말 출시됐으나 올해는 이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앞서 해외 액세서리 전문 사이트 피그토우가 공개한 갤럭시 노트20 렌더링 사진을 보면 전체 디자인은 S20 울트라와 유사하다. 울트라에 적용된 인덕션 카메라 디자인이 그대로 유지됐다. 디스플레이 상단에 구멍을 뚫은 펀치 홀 디스프레이를 탑재한다. S펜은 좌측 하단에 위치한다. 볼륨·홈 버튼의 위치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동했다.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는 일반과 플러스(+), 두 모델로 나온다. 일반은 6.42인치 화면에 5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플러스는 6.8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제공한다. 갤럭시 S20 울트라보다 자동초점 기능도 향상될 전망이다. 100배까지 확대 촬영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 기능이 포함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