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에 사는 우즈베키스탄인들과 함께 댐 붕괴 피해를 입은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州)에 5만 달러(약 6200만원)를 지원했다.
25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등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에 거주 중인 우즈베키스탄인들은 최근 댐 붕괴로 피해를 입은 시르다리야 지역 주민들을 위해 5억1200만 숨(약 5만 달러)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동부 시르다리야의 사르도바 댐이 붕괴해 우즈베키스탄 마을 22곳이 큰 피해를 입었다. 카자흐스탄 쪽 마을 4곳도 피해를 입었으며, 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