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LG전자의 2020년형 8K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나노셀 TV가 와이사(WiSA) 인증을 받았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프리미엄 OLED TV(모델명 LG OLED ZX)와 나노셀 TV(모델명 NANO 99) 4개 모델이 와이사 레디(WiSA Ready) 인증을 획득했다.
와이사는 무선 스피커·오디오 협회(와이사)에서 인증하는 무선 오디오 기술 표준이다. 외부 주파수의 간섭 없이 무선으로 고음질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토니 오스트롬(Tony Ostrom) 와이사 회장은 "LG전자는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하고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중심에 자리매김하면서 가전시장에서의 리더십 위치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LG전자는 2020년형 LG OLED TV와 나노셀TV에 벽밀착 디자인을 적용했다. 벽에 부착하는 부품인 브라켓을 본체에 내장, 벽걸이 부위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디자인해 벽과 TV 사이 공간을 완전히 제거했다.
2020년형 LG OLED TV는 영화, 게임, 스포츠 등 콘텐츠 종류에 따라 최적화한 시청 환경을 지원한다. 주변의 밝기나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돌비비전 IQ'와 감독이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UHD얼라이언스의 '필름메이커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디즈니+, 애플TV+, 넷플릭스 등 애플리케이션도 탑재돼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애호가에는 선호 팀의 경기 일정과 결과 등을 알려주는 '스포츠 알림'과 TV 스피커와 외부 블루투스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해 입체 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블루투스 서라운드' 등 기능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