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유럽서 가장 '안전한 작업장' 선정

CBRE 아트 오브 스페이스 어워즈서 '건강한 환경과 지속 가능성' 부문 선정
체코 EMEA법인 지난해 개소…" 유럽·중동 시장 공략"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의 유럽사업장이 안전한 작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유럽, 중동시장 공략을 위해 개소한 신사옥이 건강한 환경을 바탕으로 지어졌다는 평가를 받은 것.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의 체코 도브리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법인은 건강한 직장으로 인정받아 '헬티이스트 오피스 어워즈'를 수상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그룹이 선정하는 CBRE 아트 오브 스페이스 어워즈에서 '건강한 환경과 지속 가능성' 부문 선정되면서 건강한고 안전한 일터로 인정받았다. 

 

이 분야 수상을 위해 두산밥캣 외 250명의 후보자들이 상업 부동산 전체에 걸쳐 6개의 주요 범주에서 경쟁을 펼쳤다. 두산밥캣이 수상한 '건강한 환경 및 지속 가능성'카테고리는 체코그린빌딩협의회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전문가들은 두산밥캣 EMEA 새 본사를 금속, 콘크리트, 짚 및 석재와 같이 작동하는 산업의 전형적인 많은 재료를 포함시킨 점을 눈여겨봤다. 무엇보다 밥캣이 실내 음향, 적절한 일광 및 녹지에 신경쓴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MEA본사 건물은 두산밥캣이 지난해 유럽·중동 시장의 사업 확대를 위해 체코 도브리스에 지은 신사옥이다. 건축면적 1561㎡의 3층 건물로 약 3370㎡ 규모의 사무공간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두산밥캣은 지난 2007년 체코 도브리스에 2만2000㎡ 규모의 소형 건설기계 공장을 신설한 이후 2개의 연구개발(R&D) 센터(트레이닝·이노베이션 센터)와 물류 센터를 세웠다.

 

체코 도브리스 EMEA 법인은 유럽·중동 소형 건설기계 시장의 생산거점으로 EMEA 지역 및 기타 지역의 소형 건설 장비 및 농업 기계를 생산한다.

 

두산밥캣 EMEA법인 건설 담당자는 "주요 부문에서 우승한 덕분에 두산밥캣은 체코에서 가장 건강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회사로 인정받았다"며 "EMEA는 개발, 생산 및 관리 집중을 위한 탁월한 투자"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두산밥캣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를 제공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MEA는 2018년 약 1만7000대의 제품을 생산해 7억6500만유로(약 1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제품 및 판매채널 강화에 따른 주요 제품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8% 늘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