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도 철도 통해 차량 운송 확대…수익·효율성 향상

NMG레이크 5월 계약 이후 5000대 운송
인도 상공부 장관, 트위터를 통해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철도를 통한 운송을 확대하면서 수익성과 효율성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 철도운송업체 NMG레이크를 통한 50번째 철도운송을 진행했다.  총 5000대를 했다. 이 같은 사실은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기아차는 지난 5월 NMG레이크와 계약을 맺었으며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12km 떨어진 페누콘다역을 거점으로 인도 전역에 지금까지 5000대 차량을 운송했다. 

 

기아차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 5월 부터 철도를 통한 완성차 운송을 시작, 철도 운송을 확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철도 운송을 통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셧다운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대응하는데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인도 정부도 적극적으로 철도를 통한 운송을 장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철도 운송은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철도를 통한 운송은 차량을 통한 운송에 비해 비용 효율이 높으며 탄소배출도 적다"며 "마루티스즈키도 2014년부터 67만대 이상의 차량을 철도로 운송했다"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