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라크 알포 현장 책임자 새로 선임…"사업 지속"

혼란 빠르게 수습, 공사 진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현장 책임자 공백을 빠르게 메우며 공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5일 이라크 항만청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건설 현장 책임자를 새로 선임했다. 최근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혼란을 수습하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알포 신항만 사업에서 방파제 추가 공사,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 진입도로 조성 공사,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 공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추가 공사 수주도 논의 중이다.

 

알포 신항만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고 있는 남부 바스라주(州) 알포에 신항만을 조성하는 공사다. 총투자액은 60억 달러(약 6조8700억원)다. 이라크 정부는 터키 및 인근 국가 간 연결 철도와 연계 개발해 알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의 알포 신항만 사업 건설을 담당하는 한국인 고위 간부 A씨가 바스라 지역의 기업단지 내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아침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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