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 올레드 TV가 권위있는 화질 전문가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TV 리뷰 매체 'HDTV 테스트'의 편집장 겸 화질 전문가 빈센트 테오(Vincent Teoh)는 온라인으로 열린 TV 비교 평가(HDTVtest Shootout)에서 LG 올레드 TV(모델명: CX)의 강점을 알파벳 'ABCDEFG'로 설명했다.
A는 'all'을 뜻한다. 넓은 시야각으로 모든 위치에서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LG 올레드 TV는 진정한 블랙(B)을 재현하고 명암비가 높으며 색상(C) 변화를 빠르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아 발광다이오드(LED) 대비 얇은 디자인(D)을 자랑한다.
테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또 다른 장점은 유연성"이라며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그 증거"라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매직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와 호환돼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E)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빠른 응답속도(F)로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 TV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의 그래픽 호환 기능인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ility)'을 탑재해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테오는 "자발광 소자, 정확한 블랙, 높은 명암비, 직관적인 웹OS, 인공지능(AI) 비서와의 호환 등을 갖췄다”며 “LG CX 모델(65형)은 시장에서 가장 완벽한 TV일 것"이라고 칭찬했다.
LG전자는 전문가로부터 호평으로 받으며 TV 기술력을 재확인하게 됐다. 테오가 칭찬한 CX 시리즈는 올 초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 CES에서 TV 부문 'CES 2020 최고상'에 선정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T3. 미국 USA투데이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 등도 게임에 최적화된 성능을 고평가했다.
LG전자는 OLED TV 진영의 대표주자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LG전자는 작년 3분기 OLED TV 시장점유율이 49.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