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첸나이 공장, 크레타 수출 20만대 돌파

2015년 이후 5년만에 쾌거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된 SUV '크레타'가 누적 수출 실적 2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15년 이후 5년만에 쾌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첸나이 공장은 2015년 크레타의 수출을 시작한 이 후 2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수출했다. 

 

크레타는 지난 2016년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에 2만1458대를 수출한데 이어 2017년 4만7597대, 2018년 5만820대, 2019년 3만7303대가 수출됐다. 올들어서도 4만994대를 기록했다. 

 

크레타의 인도 수출은 칠레, 페루, 멕시코 등의 중남미 국가들과 튀니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이끌고 있다. 

 

현대차 첸나이공장은 이외에도 아프리카, 중동, 중나미, 호주, 아시아 태평양 등에 위치한 9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크레타 외에도 베뉴가 뒤를 지키며 수출량을 점차 늘려가고 있고 그랜드 i10, 엑센트, 엘리트 i20, 쌍트로 등도 수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인도권역본부는 2019년 회계기준 전체 물량에 26%를 해외에 수출했다. 이 같은 현대차의 행보에 인도정부도 만족스러워하며 '메이크 인 인디아' 전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5년 이후 크레타는 전세계로 범위를 확장해 왔다"며 "이번에 달성한 20만대 수출 이정표는 현대차가 '메이크 인 인디아'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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