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년 필리핀 시장 시장 확대를 위해 신차 라인업을 대거 확충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필리핀 딜러사인 HARI는 1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 '마닐라 국제 오토쇼 2021'에 참가해 'CONNEXT'라는 콘셉트로 차량 라인업을 선보였다.
HARI는 우선 스타렉스를 필두로 엑센트, 코나, 레이나, 베뉴 등을 전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HARI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대대적인 사업전략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HARI는 우선 디지털 판매 역량을 키워 비대면 서비스 능력을 강화, 내년 차량 라인업 강화와 에프터 서비스 강화를 통해 판매량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이번 마닐라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CONNEXT' 라인업이다. 올해 구축한 디지털 판매 역량을 토대로 신규 라인업을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거리 운행에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애프터 서비스 능력도 강화한다.
HARI 관계자는 "2020년 성과는 소비자와 직원, 대리점, 파트너들과 연결하는 힘이 강해졌다는 것"이라며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2021년 CONNEXT를 통해 더 나은 현대차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