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글로벌 서비스 출시 일주일만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빠르게 확충, 장기흥행 체제를 갖춰나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11일(현지시간) 블소 레볼루션 글로벌 서비스에 '세력전' 콘텐츠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 4일 출시 이후 일주일만에 이루어진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다.
세력전은 블소 레볼루션 내 무림맹과 혼천교간의 세력전투로 각 진영 기지에 있는 향로를 파괴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콘텐츠다. 기존 PvP가 개인의 승리가 중요하다면 세력전은 세력의 승리를 위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세력의 유저들은 향로로 가는 경로에 있는 돌격대장, 성문을 차례로 돌파해야한다.
넷마블은 대규모 PvP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 초기 유입된 유저층을 정착시켜 장기 흥행 체제를 갖출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지난 4일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 126개국 구글 플레이와 149개국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넷마블은 웨스턴 이용자들의 성향을 반영해 하루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플레이 타임을 단축하고 단시간 플레이로도 빠른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선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