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자체 게임 쇼케이스 '플레이 라이브'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EA는 SNS를 통해 오는 7월 22일 '플레이 라이브'를 개최한다. EA는 지난해 플레이 라이브를 통해 드래곤 에이지4와 배틀필드6의 티저, 스케이트4 등을 공개했다.
올해 플레이 라이브가 눈길을 끄는 것은 이전 행사가 E3와 거의 비슷한 시점에 진행했던 것과는 다르게 한 달이상 늦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EA는 소니, 액티비전, 에픽게임즈 등과 함께 E3에 참가하지 않는 게임사 중 하나다. 올해 E3는 6월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A가 플레이 라이브의 시점을 7월로 미룬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디지털 행사가 주요 이벤트가 되면서 매달 지속적인 정보 제공이 중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도 매달 작은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A는 6월 올해 최대 기대작인 배틀필드6의 정보를 공개하고 관심을 유지해 7월 플레이 라이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A는 올해 '플레이 라이브'를 통해 피파 시리즈, 드래곤 에이지4 등 신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드마스터스, 메탈헤드 등을 인수한 것과 관련한 추가적인 내용 공개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