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협동로봇' 더 똑똑해진다…효율성·생산성↑

스코틀랜드 NPI 솔루션 기술지원…효율성 85% 상승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 협동로봇이 한층 더 스마트해진다. 스코틀랜드 제조업체의 기술지원을 받아 두산 5축 공작기계의 생산성과 효율성, 경쟁력을 높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 협동로봇은 최근 스코틀랜드 NPI 솔루션으로부터 기술적 지원을 받았다. NPI가 밀스 CNC 오토메이션(Mills CNC Automation)의 첫 협동로봇에 투자한 것으로 도달 반경 1.3m, 적재량 10kg의 M1013 코봇에 투자해 생산성과 효율성, 공작기계 활용도를 개선한다. 

 

협동로봇은 두산 DNM 350 5AX 5축 기계와 통합됐다. NPI솔루션은 협동로봇 설치 후 DNM 3505AX의 스핀 가동 시간을 최적화하고 운영자 개입을 최소화하며 기계 출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그 가치를 입증했다. 

 

한마디로 DNM 350 5AX 기계의 생산성, 효율성,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다. 투자 이전 50%이던 효율성이 투자 후 85%로 올라갔다.

 

케빈 프리스틀리(Kevin Priestley) NPI 솔루션 전무는 "두산 5축 공작기계에 투자해 생산성과 효율성, 경쟁력을 높였다"며 "3+2와 4+1 머신을 통해 한 번의 세팅으로 정밀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DNM 350 5AX를 유연하고 자동화된 제조 셀로 변환하기 위해 빠르게 설치할 수있는 솔루션이 필요했다"며 "안전 이외에도 협동로봇의 다용성,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 비용 및 배포 용이성은 매력적인 제안"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가까운 장래에 더 많은 자동화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1년에 설립된 NPI 솔루션은 스코틀랜드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정밀 부품, 계약 제조, 판금 제조 및 PCB 조립 도구 등을 공급한다. 

 

특히 공작기계 성능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수집·분석함으로써 사용하는 장비의 효과와 효율성(OIE)을 계산한다. 이를 통해 생산 '핀치 포인트'를 정확하게 식별해 제거하고 기계 다운타임을 유발하는 문제를 줄이고 제조 프로세스를 최대한 생산적으로 만든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