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세라믹' 터치ID 커버 적용 가능성

美특허청, '세라믹 커버가 포함된 생체 인식키' 특허공개
애플, 터치 ID로 다양한 생체 정보 획득 목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맥북 터치ID 센서에 새로운 질감의 커버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애플 특허가 공개됐다. 향후 출시될 맥북에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세라믹 재질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특허청(USPT0)은 13일(현지시간) 애플이 지난해 3월 출원한 '세라믹 커버가 포함된 생체 인식키'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기존 맥북에 장착된 터치 ID 센서 커버를 질감이 있는 세라믹 커버로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맥북에 장착된 터치 ID 센서는 플라스틱으로 매끄럽게 처리돼 있다. 

 

애플은 이번 특허를 통해 센서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센서 커버의 광택의 정도, 색상, 반사되는 정도 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이를 통해 기존 플라스틱으로 매끄럽게 처리된 터치 ID 센서를 보다 독특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은 향후 터치 ID 센서를 통해 심박수, 혈액 내 산소 공급, 정맥 패턴 등 다양한 신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내용이 특허에 불과하기 때문에 세라믹 커버가 적용된 터치ID가 언제 출시될 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