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인도 하리아나주에 미래 모빌리티 단지 추진

인도 주정부, '원클릭 시스템' 등 승인 간소화 지원 약속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뉴델리 인근에 미래 모빌리티 최첨단 단지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인도 지방정부는 승인 간소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최종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권역본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마노하르 랄(Manohar Lal) 인도 하리아나주(Haryana) 주총리와 만나 미래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한 최첨단 단지 구축을 위해 논의했다. 하리아나주는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지역으로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랄 주 총리는 김선섭 인도권역본부장(전무)의 하리아나주 내 미래 모빌리티 환경 조성 관련 최첨단 단지 구축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정부 규정과 법규에 따라 프로젝트에 필요한 토지 등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승인 간소화 등 적극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현대차가 요청이 있을 경우 주정부 인적자원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단지 구축 관련 필요한 승인을 쉽게 하도록 '원클릭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 최첨단 단지는 △전동화 시스템 △컨넥티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미래차 핵심 기술 고도화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기 위한 연구개발 능력과 현지형 모빌리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현대차는 동남아시아의 미래 모비리티 시대를 이끌어나간다는 전략으로 싱가포르에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짓고 있다. 특히 HMGICS는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가치사슬(밸류체인) 묶고 이들 지역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실증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최첨단 단지 구축은 확대되는 현대차 현지 입지와 무관치 않다.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전월(3만703대) 대비 77% 두 자릿수 성장한 5만4474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4만496대로 전월(2만5001대)보다 약 두 배가량 늘었고, 수출은 전월(5702대) 대비 약 세 배 정도 상승한 1만3978대를 기록했다.

 

특히 인도 진출 25년 만에 현지 누적 생산 10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도 진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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