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니, 반도체 공장 유해 물질 배출 은폐 '논란'

폐기물서 불산 성분 발견…정부엔 배출 '0' 보고
소니, 데이터 누락 인정…"인체·환경엔 유해하지 않아"
전수 조사·내부 시스템 점검 등 재발 방지 약속

[더구루=정예린 기자] 소니그룹의 반도체 부문 '소니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이 자랑하는 유해물질 배출 '제로(0)’ 기업 입지가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당국에 보고한 것과 달리 공장에서 발생한 일부 화학물질이 외부에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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