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미국 워싱턴 2호점 출점…"올 100개 목표 순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벨뷰·레드먼드 추가 출점 계획
연내 북미 100개점 오픈·가맹 계약 150건 체결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워싱턴주 2호점을 오픈하고 북미 영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내 북미 100개 신규점 출점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남부 투퀼라(Tukwila)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버블티가게를 운영했던 지역 사업가 에드윈 창(Edwing Chang) 가족과 손잡고 조성한 점포다. 투퀼라점 개점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워싱턴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두곳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1일 시애틀 인근 린우드(Lynnwood)에 점포를 조성하고 워싱턴주에 진출했다.<본보 2024년 6월 5일 참고 美 워싱턴에 'K-빵집' 바람분다…파리바게뜨, 하반기 2·3호점 줄줄이 출점> 


파리바게뜨 투퀼라점은 백화점, 대형마트, 의류매장, 스포츠용품숍, 반려동물용품가게 등 상점이 밀집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호텔, 교회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파리바게뜨 투퀼라점을 조성했다. 패스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점포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골라서 담을 수 있는 중앙 진열방식을 적용했다. 또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매장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다. 

 

파리바게뜨는 향후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벨뷰(Bellevue), 레드먼드(Redmond) 등에 신규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 △조지아주 애틀란타 △텍사스주 톰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 △테네시주 프랭클린 △미시간주 디어본 등의 지역에도 출점하며 가맹점을 중심으로 북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이들 매장 오픈을 골자로 하는 가맹계약을 성사시켰다. 연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10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 150건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본보 2024년 1월 17일 참고 파리바게뜨, 올해 美 목표 '100+150'…출점·가맹계약 가속도>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워싱턴주 투퀼라에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투퀼라점 가맹점주와 협력해 지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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