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프리메라' 1호점 오픈…中 프리미엄 시장 공략 속도

-'프리메라' '설화수'에 이어 K뷰티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강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가 중국 상하이에 ‘1호 매장’을 오픈, 중국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프리메라'는 서경배 회장이 미국과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브랜드로 지난해 미국에 공식 진출한데 이어 8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도 데뷔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최대 쇼핑가 난징로에 '프리메라'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오프라인에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매장 내 오픈 방송 스튜디오를 마련, 중국내 유명 SNS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라이브 방송 서비스도 진행, '프리메라'를 중국에게 소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프리메라'는 '설화수'에 이어 K뷰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 확대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프리메라는 최대한 자연적인 방법으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고 광독성 테스트 등을 통해 꼼꼼하게 선별한 고품질의 원료를 사용해 화장품을 제조, 생산해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로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중국 알리바바의 티몰에 스토어를 오픈하며 중국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6월 프리메라를 미국 세포라 현지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미국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9월 프리메라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개발, 세포라에 독점 공급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프리메라를 설화수를 잇는 중국 내 프리미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대도시 중심으로 추가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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