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파라과이 지게차 '현대스태커' 출시…중남미 공략 속도

-스태커 신모델 2종 공개…파라과이 건설기계 시장 공략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파라과이 지게차 시장에 '현대 스태커'를 출시한다. 신형 모델을 내세워 파라과이 건설장비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한편,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파라과이 딜러사인 오토모터를 통해 소음과 환경오염 걱정없는 지게차 '현대 스태커' 2개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스태커는 △16BRJ-9 △20BRJ-9 모델로 각각 1600kg, 2000kg를 들어올릴 수 있다. 3단 마스터는 각각 5.5m와 11m까지 올릴 수 있으며, 이동속도는 버전에 따라 최대하중 14km/h에 도달한다. 

 

특히 신형 스태커는 좁은 공간에서의 작업이 용이하고, 창고 내부의 자재를 운반하는 팔레트를 옮기고 들어 올리는 등 주문에 있어 물리적 공간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모델 2종 모두 향후 2년간 3000시간 품질 보증 서비스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현재 파라과이는 건설 붐으로 인해 건설업 분야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건설사업 추진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 장비와 건축자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현대건설기계의 신제품 출시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구스타보 게알라노 현대건설기계 브랜드 매니저는 "현대 스태커를 통해 현지 산업 차량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며 "이미 경쟁력이 검증된 신형 스태커를 선보인 만큼 현지 딜러사도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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