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2 렌즈 공급처 다변화…정상화 2분기쯤"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 발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유행으로 생산 차질을 빚고있는 애플이 아이폰 12의 카메라 공급선 다변화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리서치 노트를 통해 "대만의 '라간정밀'이 애플에 신형 아이폰 초광각 렌즈 공급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애플에 초광각 렌즈를 공급해 온 업체는 대만의 '지니어스 일렉트로닉 옵티컬'로 독점 공급을 통해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밍치궈에 따르면 지니어스 일렉트로닉 옵티컬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는 아이폰11에 장착되는 초광각렌즈를 공급받는 애플도 생산의 차질이 빚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중국에서 90%의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어 최근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초광각렌즈 독점 공급 업체인 지니어스 일렉트로닉 옵티컬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지니어스 일렉트로닉 옵티컬의 현재 재고는 한달 분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상화는 5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이폰의 생산 정상화도 5월에나 가능하다는 것으로 상당한 생산차질이 우려된다.

 

이런 상황이 되자 아이폰12에도 11과 같이 초광각 렌즈를 장착하기로 한 애플 입장에서는 공급처 다변화에 대해서 생각할 수 밖에 없어졌고 라간정밀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라간정밀은 아이폰12에 장착되는 초광각렌즈 중 30~40%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밍치궈는 중국의 써니옵티컬 테크놀로지도 초광각 렌즈 개발 막바지 단계로 2021년부터 애플에 렌즈를 공급하게 될 수있을 것으로 보여 애플의 공급선 다변화가 꾸준히 이루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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