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치킨 할인을 진행하고 열도 입맛 잡기에 나선다. 현지에 K치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가격 접근성을 개선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오는 3일부터 2주간 일본에 올리브 치킨 핑거 할인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 기간 올리브 치킨 핑거 세트(3개입) 판매가를 380엔에서 300엔(약 2만7500원)으로, 21% 할인한다. 10개입 세트는 1140엔에서 12%할인한 1000엔(약 9200원)으로 판매된다. 올리브 치킨 핑거는 지난 2016년 12월 일본에 첫 선을 보였다.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BBQ 효자 품목이다. 오리지널 블렌드 향신료에 재운 국산 닭가슴살과 함께 특제 디핑 소스가 증정돼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순살로 구성돼 섭취하기 편리한 만큼,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친구와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해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BBQ의 신규 고객 유입 효과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BBQ는 브랜드 친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지난달 사이드 메뉴 치즈볼뿐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리본커피(Reborn Coffee)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낸다. 미국에서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 이어 방콕으로 영토 확장에 나선다. 리본커피는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설립된 커피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2년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미국 내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KIB플러그에너지와 500만달러(약 6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어 국내에 브랜드가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리본커피가 태국 커피 프랜차이즈 운영사 가인간 휴먼테크(Gaingan Humantech)와 조인트 벤처(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연내에 태국 방콕에 1호점을 연다는 계획이다. 1호점에 이어 2·3호점 역시 방콕 내 핵심 상권에 오픈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 전이다. 리본커피가 태국 커피 시장에 진출하는 배경은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 조사 결과, 태국은 소득 수준과 소비력의 향상으로 스페셜티 커피 소비 수요가 지난 5년간 20% 이상 늘어났다. 게다가 태국이 동남아 국가 중에서 경제 성장률이 높고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어 동남아 사업의 교두보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요커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도시 뉴욕 인근 뉴저지주에 17번째 신규 매장을 열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다음달 5일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Morristown)에 신규 매장을 개점한다. 모리스타운은 대도시 뉴욕과 인접해 뉴요커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매장 개점으로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자사의 탄탄한 운영 노하우와 현지 시장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결합해 가맹점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연내 가맹점 70개를 오픈하고 내년에는 두 배 이상 늘어난 150개로 설정,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개최된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열고 북미 가맹사업 확대를 공식화했다. 현재 북미지역에 1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가맹점 비율은 90%로 올해 상반기에만 20여개 가맹점이 새로 문을 열고 83개의 신규 계약이 체결되
[더구루=한아름 기자] bhc치킨이 태국에 배달·포장 전문 매장을 도입한다. 현지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그랩(Grab)과 손잡고 소비자 접점을 늘려 K치킨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그랩에 따르면 bhc치킨이 태국 방콕 카세삿 대학교(Kasetsart University) 인근에 배달·포장 전문 신규 매장 개점과 동시에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bhc치킨이 지난 7월 태국에 7·8호점을 오픈한 지 두달 만에 그랩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사업 저변 확대에 나선 것. 이에 따라 bhc치킨의 고객 유입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세삿 대학교는 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종합 대학교로, 지난 2022년 재학생 수는 약 7만명에 달한다. 핵심 대학가인 만큼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젊은 층 비중이 높다는 평가다. 인근에 미술관과 골프장, 여러 호텔 등 관광·레저 시설도 자리 잡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아 방콕 주요 상권 중 하나로 꼽힌다. bhc치킨은 매장에서 뿌링클 치킨과 양념 치킨 등 대표 메뉴와 함께 태국 전략형 제품인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특별 한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대형 베이커리 체인 '오 봉 팽'(Au Bon Pain) 출신 프랜차이즈 전문가를 영입하고 북미 가맹사업에 강드라이를 건다. 운영, F&B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인력 확보를 토대로 사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앤드루 G. 사우어소스(Andrew G. Soursos)를 북미 개발 담당 시니어 매니저로 발탁했다. 앤드루 G. 사우어소스 시니어 매니저는 △신규점 오픈 △사업 기회 창출 △매장 건설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는 "파리바게뜨 북미 지역 개발 부문을 담당하는 매니저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내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파리바게뜨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베이커리·카페 분야에서 30년에 가까운 커리어를 쌓은 앤드루 G. 사우어소스 매니저의 역량과 노하우가 북미 가맹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앤드루 G. 사우어소스 매니저는 지난 1998년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300개 이상의 매장을 갖고 있는 베이커리 기업 '오 봉 팽'에 입사해 지역 담당 부사장, 프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촌 피자 맛집'으로 유명세를 탄 스파카나폴리(Spacca Napoli)가 글로벌 최고의 피자전문점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레스토랑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권에 랭크했다. 뛰어난 맛과 품질, 매장 인테리어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6일 이탈리아 피자 전문 가이드 '50 톱 피자'(50 Top Pizza)에 따르면 스파카나폴리는 글로벌 최고의 피자전문점 순위에서 66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아시아·태평양 우수 피자전문점 조사에서 11위를 차지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50 톱 피자 심사위원들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 결과다. 심사위원들은 피자전문점의 맛과 품질, 서비스, 매장 인테리어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스파카나폴리는 이영우 셰프가 리드하고 있는 이탈리아 피자 전문 레스토랑이다. 이 셰프는 이탈리아 피자 성지인 나폴리에서 피자를 공부하고 지난 2011년 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에 스파카나폴리를 개점했다. 현재 그는 나폴리피자 장인협회(APN) 한국지부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파카나폴리는 뛰어난 피자 맛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무 화덕에서 구워진 피자 도우는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릴 뿐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품질관리와 제조역량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제품 공급망에 RFID시스템(Radio-Frequency Identification·주파수 식별 기술)을 도입하는 등 베이커리 신선도와 품질 관리 능력을 강화한다. 북미 1000호점 매장 오픈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경쟁력 제고에 힘쓰는 모습이다. 에릭 갤킨(Eric Galkin) 파리바게뜨 최고공급망책임자(CSCO)는 25일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지 패스트캐주얼(FastCasual)을 통해 기술 혁신을 거듭해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북미 베이커리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갤킨 CSCO는 북미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일관성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에게 고품질의 식품을 일관성 있게 선보이고 충성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 그는 "식품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기술 혁신과 유연성 등이 선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에 RFID시스템 등 차세대 기술을 도입해 공급망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RFID태그를 식품 포장재에 내장하면 제품 신선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고 유통 온도 이력, 잔여 유통기한 등 품질 정보를 확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랜차이즈 공차의 미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파리바게뜨도 가맹사업에 나서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 대기업 IBM 출신 인사, 우버에서 일했던 맘프러너(Mompreneur·주부 사업가) 등 다양한 비즈니스 경력을 지닌 인물들이 연달아 파리바게뜨 가맹 사업에 뛰어들면서 파리바게뜨가 북미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샤니 람바(Shauny Lamba) 가족은 현지 동업자와 협력해 뉴욕주를 중심으로 파리바게뜨 가맹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 공차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과 파리바게뜨 가맹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들은 △퀸즈(Queens) 2개 △브루클린(Brooklyn) 1개 △롱아일랜드(Long Island) 3개 등 뉴욕주 곳곳에서 6개의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퀸즈와 브루클린에 위치한 카페를 인수하고, 뉴욕주 롱아일랜드 파리바게뜨 가맹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롱아일랜드에 추가 점포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샤니 람바 가족은 파리바게뜨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기존 공차 마스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음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물가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지난 5월 음료 할인 이후 4개월 만이다. BBQ가 치킨 사업에 이은 음료 사업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오는 30일까지 일본에서 음료 할인에 나선다. 할인 품목은 △아이스 커피 △카페라떼 △펩시 제로 △우롱차 △멜론 소다 △100% 오렌지 주스 △크래프트 레몬 티 △콜드브루 얼그레이 티 등 11종이다. 판매가 290엔에서 66% 할인된 100엔(약 870원)에 선보인다. 앞선 이벤트에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려 재진행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BBQ가 일본에서 매출 확대와 소비자 친화적인 이미지를 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BBQ는 지난 12일 역(逆) 슈링크 전략을 꺼내 소비자 만족도를 개선했다. 사이드 메뉴 '치즈볼'의 가격을 동결하고 제품 중량을 늘렸다. <본보 2024년 9월 12일 참고 BBQ의 착한 결단…일본서 '역(逆) 슈링크' 소비자 만족 높인다> 동시에 음료 사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BBQ는 음료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신규 점포를 열고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난 4월 필리핀 사업을 본격화한 지 5달 만에 추가 출점이다. 고급화·현지화 전략을 전개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이달 필리핀 마닐라 퀘존시티(Quezon City)에 현지 2호점을 오픈한다. 퀘존시티점은 대형 쇼핑몰 'SM 시티 노스 이스다'(SM City North Edsa)에 입점한다. SM 시티 노스 이스다는 H&M·유니클로·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자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쇼핑몰 내에 파리바게뜨 로고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임시 가림막을 설치하고 매장 조성 공사를 하고 있다. 임시 가림막 전면에 영문으로 '한국을 선도하는 베이커리 카페가 곧 찾아온다. 2024년 9월 오픈'(South Korea’s Leading Bakery Cafe Is Coming Your Way. Opening September 2024)이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사전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해당 임시 가림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결제 애플리케이션 터치앤고(Touch n' Go)와 맞손을 잡았다. 말레이시아를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전역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 터치앤고에 따르면 교촌치킨과 두 번째 컬래버 마케팅을 펼친다. 지난 5월 교촌치킨과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교촌치킨은 올해말까지 터치앤고 앱으로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순살치킨 2조각을 무료 증정한다. 교촌치킨의 고객 유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터치앤고는 말레이시아에서 필수 앱으로 통한다. 말레이시아 전체 인구(3467만명) 중 53%가 터치앤고를 사용하고 있다. 터치앤고는 국내 티머니 페이처럼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이나 주차장 등에서 결제 가능하다. 음식점이나 슈퍼마켓 등 가맹점 수는 100만개 이상이다. 교촌치킨은 현지에서 다양한 컬래버 마케팅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를 제고하고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가 동남아 국가 중에서 경제 성장률이 높고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어 동남아 사업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좋은 시장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게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도시 푸트라자야(Putrajaya)에 현지 6호점을 오픈했다. 추가 출점을 이어나가며 오는 2030년 동남아시아 600호점 비전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푸트라자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IOI시티몰(IOI City Mall) 말레이시아 6호점을 오픈했다. IOI시티몰은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 켈빈클라인·H&M·마이클 코어스 등 유명 패션 브랜드, 바비브라운·샤넬·디오르 등 뷰티 브랜드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어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로 유명하다. 인근에는 골프장, 레크레이션장 같은 레저시설과 여러 호텔이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 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파리바게뜨 IOI시티몰점을 조성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골라서 담을 수 있는 중앙진열방식을 도입했다. 크루아상·우유빵·샌드위치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첨단 공정 칩과 패키징 가격을 잇따라 인상한다. 인공지능(AI)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망 핵심 '키'를 쥔 TSMC가 부르는 게 값이 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모건스탠리, 유니프레지던트증권 등의 보고서를 인용해 TSMC가 내년 3나노미터(nm) 공정과 자체 개발한 첨단 후공정 기술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3나노 공정 가격은 5% 이상, CoWoS는 약 10~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TSMC의 가격 인상설(說)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7월에도 TSMC가 내년 전 응용처에 걸쳐 웨이퍼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당시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에 보낸 메모에서 TSMC가 고성능컴퓨팅(HPC)부터 가전제품용 칩까지 가격을 최대 10%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CoWoS 가격도 향후 2년간 약 20%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본보 2024년 7월 11일 참고 '없어서 못 파는' TSMC, 내년 웨이퍼 가격 10% 인상 전망> AI, HPC,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Sam Altman)이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픈AI는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한 자체 칩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진행한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에 참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AMA는 질문 페이지에 이용자들이 궁금한 점을 댓글로 작성하면 답변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오픈AI AMA에는 알트만 CEO를 비롯해 케빈 웨일 최고제품책임자(CPO), 마크 첸 연구 담당 부사장 등 오픈AI의 주요 임원들이 참여했다. 오픈AI AMA에 참가한 레딧 이용자 'Alternative_Alarm_95'는 알트만 CEO에게 '고급음성모드(Advanced Voice Mode, AVM) 비전은 언제 출시되나, GPT-5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질문했다. 알트만 CEO는 "o1과 그 후속 모델을 우선하고 있다"며 "모든 모델이 상당히 복잡해져서 원하는 만큼 동시에 출시할 수 없다. 컴퓨팅 자원의 한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