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에서 2년 연속 '최고 전기차용 사계절 타이어'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20일(현지시간) 전기차용 사계절 타이어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아우토 빌트는 이번 평가에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iON FlexClimate)'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아우토 빌트는 지난해 진행한 테스트에서도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을 1위로 평가했었다.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사계절 타이어 제품이다.
올해 평가는 전기차 운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높은 215/55 R18 99 V 규격 8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아 전기차 모델 EV3에 장착하고 진행됐다. 지난해 테스트는 245/45 R19 규격, 3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했었다.
아우토 빌트은 이번 테스트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국테크노링'과 핀란드 이발로에 위치한 '테크노트랙'에서 진행됐다. 한국테크노링은 한국타이어가 지난 2022년 오픈한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이다. 국내에서는 젖은 노면, 마른 노면 테스트가 진행됐다. 핀란드 테크노트랙에서는 눈길 주행 성능 평가가 이뤄졌다.
아우토 빌트 측은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은 다양한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구성도 가장 우수했다"며 "눈길 주행 성능이 아주 미세하게 아쉬웠지만, 모든 항목이 완벽한 타이어는 존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에 이어 콘티넨탈의 '올시즌 콘택트2(AllSeason-Contact 2)'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피렐리 '신투라토 올시즌 SF3(Cinturato All Season SF3)'였으며 △굿이어 '벡터 4시즌스 Gen-3(Vector 4 Seasons Gen-3)' △클레버 '쿼드랙서 SUV(Quadraxer SUV)' △브릿지스톤 '투란자 올시즌 6(Turanza All Season 6)' △맥시스 '프레미트라 올시즌 AP3(Premitra All Season AP3)' △굿트립 '블루가드 AS(BlueGuard AS)' 등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