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니켈 채굴기업인 캐나다 니켈이 현지 광산 회사에 금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니켈 광권을 인수했다. 주력 사업인 크로포드 니켈 프로젝트의 소유권을 강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배터리 전략 광물 시장을 공략한다.
19일 캐나다 니켈에 따르면 이 회사는 노블 미네랄 익스플로레이션(Noble Mineral Exploration Inc., 이하 노블)과 루카스 금 프젝트 매각에 대한 구속력 있는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니켈은 매각 대가로 보통주 500만주와 250만주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확보한다. 신주인수권의 행사가격은 주당 0.15달러로, 향후 2년간 유효하다. 또 △거래 마감일로부터 3년(36개월)이 지나거나 △누적 탐사비용이 최소 500만 달러에 도달하거나 △광산을 매각 또는 노블의 경영권 변동이 발생할 경우 중 가장 이른 날 노블이 지출한 탐사비용의 4배를 주고 지분 25%를 재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캐나다 니켈은 노블로부터 루카스 타운십에 위치한 여러 광구의 소유권도 인수한다. 이 광구들은 캐나다 니켈이 추진하는 크로포드 니켈 프로젝트의 부지 안에 위치한다. 캐나다 니켈은 인수를 위해 보통주 6만주를 발행하고 순제련수익(NSR·광물 제품을 판매해 얻는 매출에서 운송비와 제련비 등을 공제한 순수익)의 1.5%를 제공한다. 일시불로 50만 달러를 지급하고 로열티 요율을 1.5%에서 0.75%로 줄일 수 있는 권리도 보유한다.
캐나다 니켈은 이번 거래를 통해 비핵심자산을 팔고 크로포드 니켈 프로젝트에 집중한다. 크로포드 니켈은 온타리오주 팀민스 인근에 위치한 매장량 약 380만톤(t)의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니켈 광산 개발 프로젝트로 내년 생산을 목표로 한다. 삼성SDI는 지난 2024년 캐나다 니켈 지분 8.7%(1560만주)를 인수함으로써 니켈 생산량 중 10%를 확보할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