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벨로, 맥라렌 F1팀과 '리브 유어 팬덤' 캠페인…‘꿈의 레이스 경험’ 쏜다

2026.07.22 10:50:48

SNS·공식홈 팬 드림 공모…시즌 후반 아이디어 구현
맥라렌 F1팀, 레이싱카에 벨로 로고 노출 등 파트너십

[더구루=김현수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이하 BAT)가 니코틴 파우치 브랜드 벨로(VELO)를 앞세워 F1(포뮬러원)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맥라렌 마스터카드(McLaren Mastercard) F1팀과 손잡고 올시즌 하반기 글로벌 팬 공모전 '리브 유어 팬덤(Live Your Fandom)'을 재가동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가는 파트너십이다.

 

21일(현지시간) 맥라렌 마스터카드 F1팀에 따르면 벨로와 함께 이날 성인 벨로·모터스포츠 팬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공모전을 시작했다. 참가자는 벨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나 맥라렌 레이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만의 '맥라렌 드림'을 제안할 수 있으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시즌 후반부에 실제로 구현될 예정이다.

 

아이디어와 보상 규모에는 제한이 없다.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역사적인 레이싱카들 사이에 하룻밤 보내기 △맞춤 굿즈 직접 디자인 △잭 브라운(Zak Brown) 맥라렌 마스터카드 F1팀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저녁 식사 등 다양한 형태의 예시가 제시됐다.

 

BAT와 맥라렌은 지난해 리브 유어 팬덤 캠페인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영국, 루마니아, 체코, 멕시코, 오스트리아 등 각국에서 선정된 맥라렌 슈퍼팬 9명을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 초청했다. 이들에게는 비하인드 투어와 함께 잭 브라운 CEO와의 만남, 란도 노리스와의 깜짝 질의응답, 워크숍 등을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국 여론조사기관 원폴(OnePoll)이 벨로 의뢰를 받아 지난달 3~5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배경으로 기획됐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49%는 꼭 가고 싶었던 스포츠 이벤트를 놓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45%는 스포츠가 자신의 삶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로는 맥라렌 마스터카드 F1팀의 글로벌 파트너로 시즌 내내 온카(on-car)·오프카(off-car) 브랜딩을 병행하고 있다. 레이싱카 표면에도 로고를 노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 같은 글로벌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F1 팬덤과의 접점을 넓혀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루 맥이완(Lou McEwen) 맥라렌 레이싱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벨로와 같은 파트너와 함께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더 가까이 다가갈 새로운 방법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 리브 유어 팬덤 활동이 좋은 사례가 됐고, 팀과 함께 이 캠페인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일생에 한 번뿐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말키 브라운(Malky Brown) BAT 글로벌 파트너십·콘텐츠 총괄은 "팬들에게 다시 없을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는 자리"라며 "진정한 오리지널을 지향하는 벨로다운 방식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팬들이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수 기자 mak@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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