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상반기 자산·수익성 개선…세전이익 67%↑

2026.07.22 13:58:17

총자산 10%·금융활동 수익 26% 증가

 

[더구루=변수지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의 올해 상반기 총자산과 세전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AI 상담과 신상품을 강화하며 현지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22일 한화생명 베트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자산은 약 24조 동(약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지난 2023년부터 이어진 자산 성장세가 올해도 지속됐다.

 

같은 기간 금융활동 수익은 8250억 동(약 460억원)을 넘어섰고 세전이익은 약 5500억 동(약 3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26%, 67% 증가한 수준이다.

 

재무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급여력비율은 현지 규제 기준을 크게 웃도는 461%로 집계됐다. 상반기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과 각종 보험급여는 7940억 동(약 450억원)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은 재무 기반과 영업 효율성을 강화하는 지속가능 성장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생명 베트남은 디지털 상담과 상품 경쟁력 강화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보험료를 5년간 납부하면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보장·저축 결합형 상품을 선보였고, 5월에는 AI 기반 설계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H-플래너’를 출시했다.

변수지 기자 seoz@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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