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 조지타운에 신규 매장을 열며 북미 영토 확장의 고삐를 죈다. 텍사스주 내 28번째 점포로, 대도시 중심에서 중소 도시와 지역 거점 상권으로 출점을 확장해 텍사스 중부 권역을 정조준한다는 구상이다.
18일 가맹점주 데이비드 리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중부 조지타운 1314 웨스트 유니버시티 에비뉴에 신규 매장을 가오픈했다.
이번 조지타운점은 댈러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오스틴, 리앤더 등 주요 거점에 이은 텍사스 28호점이다. 지난달 플라노에 27호점을 낸 데 이어 중부 핵심 주거지 상권까지 침투율을 높이는 모양새다. <본보 2026년 7월 16일 기사 참고 파리바게뜨, 美 텍사스 영토 확장…플라노에 27번째 매장 오픈> 텍사스 내 주요 거점 매장과 현지 브랜드 협업, 시즌 마케팅 등을 연계해 지역 밀착형 가맹 네트워크를 단단히 다지겠다는 계산이다.
매장 운영은 현지 주민인 데이비드 리와 사이지가 공동 가맹점주가 맡았다. 특히 데이비드 리는 기업 유통 운영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이자 파리바게뜨를 20년 이상 이용해 온 장기 고객이다. 현지 유통 노하우와 높은 브랜드 이해도를 바탕으로 점포를 이끌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들어 북미에서 87건의 가맹계약과 63건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기간 42개 매장을 열었다. 현재 미국 30개 이상 주에서 3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개발 단계에 진입한 매장만 약 600개에 달한다.
하반기에도 출점 지역을 넓힌다. 연내 미국 4개 주에 새로 진입하는 등 총 60개 이상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오클라호마주 무어에는 첫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선보여 현지 이용 편의성을 고도화한다.
캐나다에서는 퀘벡, 브리티시컬럼비아, 뉴브런즈윅을 중심으로 외연을 확대하는 한편, 멕시코 시장 진출도 타진한다.
파리바게뜨는 신규 시장 개척과 기존 주거 상권 내 가맹 확대를 병행해 오는 2030년까지 북미 1000개 매장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