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상주' 현대차 '디테일' 내세워 일본 공략…'1호 고객센터' 오픈

2022.08.12 08:55:46

요코하마 시작, 일본 전역으로 확대
2층 라운지 공간 유명 바리스타 상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고객체험센터를 오픈했다. 특히 12년 만에 재진출로 현지 소비자의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고려, 체험센터는 '디테일'을 강조한 공간으로 마련해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은 지난달 30일 부터 요코하마 고호구쿠 지역에 '현대 고객 경험 센터 요코하마'(Hyundai Customer Experience Center Yokohama·이하 CXC 요코하마) 운영을 시작했다.

 

CXC 요코하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토대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5와 수소연료전지차(FCEV) 넥쏘의 전시와 시승은 물론 급속 충전, 정비, 라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충전 서비스와 ZEV(Zero Emission Vehicle) 전용 정비 공장도 마련, 다음달 부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일본 소비자의 섬세한 감성을 고려해 디테일에 신경 썼다. 1층 전시장에는 현대 브랜드의 세계관을 표현한 쇼트 무비를 상영하는 동시에 턴테이블을 마련, 고객 인도 시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도록 했다. 충전 서비스 체험 공간에는 가정용 충전기(Hyundai Home Charger)를 배치해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라운지 공간에는 바리스타가 상주한다. 유명 바리스타 아카가와 나오야가 운영하는 '리틀 달링 커피 로스터즈'(Little Darling Coffee Roasters)와 일본차(Tea) 브랜드 프로듀서 오가와 타타유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든 오리지널 티와 다과를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차량 보수 과정을 직관할 수 있는 '워크 샵 뷰'(Work Shop View) 공간도 마련했다. 전문가들의 투명한 정비 서비스를 여과 없이 공개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2층에 별도로 마련한 전시 공간 '라이프 스타일 클로젯'(Lifestyle Closet)에는 현대차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한 감각적인 액세서리와 상품을 배치했다. 아울러 아이오닉5 표준 시트로 사용되는 '제로 그래비티 소파'(Zero Gravity Sofa)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준비, 시승 전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CXC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고객 체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일본 시장에 재도전하는 것은 지난 2009년 말 철수한 이래 12년 만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06년 2265대를 판매 정점을 기록한 이후 2007년(1484대), 2008년(741대), 2009년(614대)로 실적이 하락했다. 때문에 버스 등 상용차 부문만 남기고 모든 사업을 접었다. 2010년 94대, 2011년 33대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8년의 경우 4대를 판매한 바 있다. 

 

친환경차 모델 중심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판매는 원스톱 온라인 세일즈로 운영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탐색부터 결제, 배송까지 전 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5월 아이오닉5 일반 판매를 시작,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진행하고 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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