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게이저, '인니 올해의 차' 선정…5개 부문 수상

2022.12.01 08:21:18

스타게이저 '최우수 소형 MPV'까지 '2관왕'
크레타·팰리세이드·아이오닉5, 부문별 수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소형 다목적차량(MPV) 모델 '스타게이저' 등 4개 모델이 인도네시아 주요 자동차 시상식을 휩쓸었다.

 

1일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현대차 스타게이저는 최근 인니에서 열린 '그리드오토 어워드 2022'(GridOto Award 2022)에서 '올해의 차'와 '최우수 소형 MPV' 2개 부문을 석권했다. 현지 도로 특성을 반영한 설계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물론 곡선으로 이뤄진 넓은 실내 등이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스타게이저는 현대차가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설계한 6∼7인승 소형 MPV다. 배기량 1500㏄급의 작은 소형 미니밴으로 액티브와 트렌드, 스타일, 프라임 등 4개 유형으로 지난 7월 현지 출시됐다. 현지 MPV 시장 1위 모델인 토요타 아반자와 경쟁하고 있다.

 

스타게이저에 이어 해외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가 '최고 소형 SUV' 부문에 꼽혔고 대형 SUV 모델 팰리세이드는 '최고 대형 SUV'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최고 배터리 전기차' 모델로 꼽혀 현대차는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겹경사를 이뤘다.

 

크레타는 인도 운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팰리세이드는 프리미엄 SUV의 가치를 반영한 프리미엄급 외관을 완성한 데 이어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아이오닉5의 경우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을 통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은 물론 성능과 친환경성 등이 주목받았다.

 

차우준 HMID 법인장은 "현지 주요 시상식 중 하나인 그리드오토에서 스타게이저 등 현대차 4개 모델이 각 부문 최고의 차량으로 꼽혔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현지 고객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 현지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지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차량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의 약속을 지킨 결과로 이어지는 만큼 브랜드 신뢰도 역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그리드오토 어워드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현지 최대 자동차 시상식 중 하나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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