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텔루라이드 美 '히스패닉 모터 프레스 어워드' 수상

2022.12.01 15:07:17

부문별 종합 평가서 최고점 획득

 

[더구루=윤진웅 기자]기아가 미국 히스패닉 모터 프레스 어워즈(Hispanic Motor Press Awards, HMPA) 2관왕에 올랐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와 2023년형 텔루라이드가 각각 HMPA 선정 '올해 최고 전기차'와 '올해 최고 SUV'에 꼽혔다고 밝혔다.

 

HMPA는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히스패닉 계열 자동차 전문 기자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주행성능, 안전성, 환경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차량을 선정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특히 EV6와 텔루라이드는 히스패닉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편안함 △안전성 △경제성 등 종합 평가에서 부문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롱(Ricardo Rodriguez-Long) HMPA 사장은 "EV6는 매우 대담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훌륭한 1회 충전 주행 거리 등을 갖춘 모델로 전치가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텔루라이드에 대해선 "고급스러우면서도 박시한 외관 디자인과 아름다운 실내 공간을 통해 SUV계를 대표하는 모델로 군림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K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다소 독특한 관점을 가진 자동차 전문가 그룹인 HMPA에서 2개 모델이 수상했다는 것은 우리 차량 두 대를 인정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눈길을 끄는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및 안전에 대한 브랜드 약속이 히스패닉 언론과 소비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 결과는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연말 북미 시장 판매량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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