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스마트건설 기술 확보 속도…미국 프롭테크 스타트업 추가 투자

2024.06.28 15:12:57

GS퓨처스, 1600만 달러 시리즈B 펀딩 참여
클리어스토리, 변경 주문 커뮤니케이션 도구 운영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그룹이 스마트건설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프롭테크(부동산 정보기술) 스타트업 클리어스토리(Clearstory)에 추가 투자하면서다.

 

클리어스토리는 27일(현지시간) 프루던스(Prudence)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1600만 달러(약 2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GS그룹의 북미지역 투자를 담당하는 CVC(기업형벤처캐피털)인 GS퓨처스는 클리어스토리의 기존 투자자로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잭슨 스퀘어 벤처스, 빌딩 벤처스, 클라우드 앱스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기존 투자자로 포함됐으며 인더스트리 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클리어스토리는 이번 투자 자금을 플랫폼 확장에 사용하는 동시에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영입하는 데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클리어스토리는 변경 주문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통해 건설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클리어스토리 플랫폼은 종합 건설업체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 계약업체가 대금을 더 빨리 받고 팀이 한 곳에서 실시간 데이터에 액세스 해 재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자동화를 통해 관리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프로코어 △오토데스크 △비스타 △CMIC △세이지 △HCSS 등 여러 건설 기술 플랫폼과의 통합을 통해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클리어스토리는 △서퍽 △클레이코 △바튼 말로우 △스위너톤 △코네 엘리베이터 △퍼포먼스 컨트랙팅 그룹 등 종합 건설업체와 전문 건설업체의 업계 리더를 포함해 북미 25대 종합 건설업체 중 13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GS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GS건설의 경우 드론 기반 시공관리 업체 엔젤스윙과 협업해 현장 안전관리와 시공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에는 강서자이 에코델타 견본주택을 쌍방향 메타버스 방식으로 구현했다. 메타버스 견본주택에는 실시간 상담 기능도 추가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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