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땅 꽈배기, 일본 핼러윈 대목 노린다…신제품 줄줄이 론칭

2024.10.24 10:47:57

꽈배기 도넛·커피 한정 판매
MZ 고객 유입…인지도 향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디저트 기업 봉땅이 일본에서 핼러윈 데이(10월31일) 대목 잡기에 나선다. 현지에 신제품을 론칭하고 MZ세대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봉땅이 핼러윈 데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8일간 일본에 △레드 스트로베리 나이트 △블루 애플 나이트 △미드 나이트 커피 등 한정판 메뉴 세 가지를 선보인다.

 

레드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화이트 초콜릿 도넛 위에 까만 마스카포네 크림을 토핑하고 딸기맛 시럽으로 포인트를 줬다. 블루 애플 나이트는 화이트 크림이 얹어진 다크 초콜릿 도넛 위에 사과맛 시럽을 올렸다. 두 제품 모두 핼러윈 분위기가 가득 담긴 점이 특징이다. 미드나이트 커피는 아이슈페너처럼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올려 밤하늘 구름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세 메뉴 모두 핼러윈 데이 파티나 행사에 적합한 최고의 메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핼러윈 데이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봉땅은 핼러윈 한정 메뉴를 통해 MZ고객 유입을 꾀하고 현지 외식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봉땅은 지난해 하반기 현지 시장에 진출한 후 오사카와 도쿄, 시즈오카 등에 매장 4곳으로 확대했다. 현지 프랜차이즈 운영 기업 원스트라인(ワンズトライン)과 협업해 가맹 사업도 전개 중이다.

 

봉땅은 "핼러윈 데이를 모티브를 딴 메뉴를 선보이며 현지 젊은 소비자에게 맛과 재미를 제공하고 인지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땅은 지난 2021년 국내 1호점 개설 이후 송리단길, 성수동 등 인기 상권에 매장을 운영 중인 디저트 기업이다. 전통적인 꽈배기를 변형한 도넛에 다양한 토핑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활용해 국내외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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