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나윤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암호화폐 펭구(PENGU) 거래량이 9억4500만개 매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 3200만 달러(약 445억 원) 에 달하는 규모로, 원화 거래량도 일주일 만에 380% 급증했다.
지난 5월 상장 직후 1개당 10원대이던 암호화폐 '펭구'는 상장 두 달 이후 28.35% 상승률을 기록하고 21일 기준 종가 40원대를 기록했다.
미국 투자 매체 AI인베스트 "현재 업비트와 빗썸에서 3개의 대형 지갑, 즉 사용자들이 보유한 펭구는 29억 2천만개로 전체 공급량의 약 3.8%, 가격으로는 약 1억 달러(14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현재 밈 코인 시장의 핵심 축 중 하나로 글로벌 흐름에서 한국거래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