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이 연말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평생 거래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전면에 앞세웠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은 15일(현지시간) “‘스매시 투 윈(Smash to Win)’ 프로그램을 통해 수천 명의 고객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스매시 투 윈 프로그램은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우선 신한은행으로 결제 계좌를 연결할 경우 거래 기간 동안 평생 거래 수수료가 면제된다. 고객은 거래소 규정에 따른 필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신규 고객에게는 첫 2개월간 증거금 대출 이자를 면제하고, 이후 4개월간 6.8%의 이자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고객이 초기 단계에 낮은 비용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차원에서다.
현금 보상 제도도 포함돼 있다. 첫 거래 성공시 5만 동의 환영 자금이 지급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20만 동 △50만 동 △70만 동 △100만 동에 이어 최대 500만 동까지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은 “이번 혜택은 고객이 시장에 편리하게 접근하고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일시적인 혜택에 집중하기보다 고객과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