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용 모델 3종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안전성은 물론이고 디자인과 승용차 수준의 운전 경험까지 함께 갖춘 상품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상용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7일 △더 뉴 2027 마이티 △더 뉴 2027 파비스 △2027 엑시언트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동시에 출시한다. 모델별 개성은 살리면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공유하는 하나의 패밀리룩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비는 더 높게, 주행은 승용차급…'더 뉴 2027 마이티'
더 뉴 2027마이티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11년 만에 부분 변경했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에 3개의 크롬 라인을 더해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강조했다. V자 형상의 큐브 메쉬 패턴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상용 모델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램프 디자인 또한 기존 벌브 타입 콤비램프 대신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해 깔끔함과 시인성을 높였다.
주행성의 경우, 관성 주행이나 내리막 주행 등에서 동력을 분리해 불필요한 부하를 줄이고 연비 효율을 개선하는 '어드밴스드 에코롤'을 적용했다(ZF 8단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 제동력을 정교하게 배분하는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제동 안정성 또한 향상시켰다(4.5톤·5.1톤 카고, 10.3톤 샤시캡 모델 기준).
리어액슬 오일에 합성유를 적용해 교체 주기를 기존 4만 킬로미터(㎞)에서 24만㎞로 6배 끌어올리고 고온·저온 환경에서도 점도 유지력을 강화해 운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더 뉴 마이티 전 모델에는 24볼트(V) 90 암페어아워(AH) 대용량 알터네이터를 기본 적용해 샤시 활용성을 강화했다. 기존 스틸 휠에 알루미늄 휠 사양을 추가해 고급화와 경량화를 동시에 이뤘다.
◇고하중에도 끄떡없는 '더 뉴 2027 파비스'
더 뉴 2027 파비스는 2019년 첫 출시한지 7년 만에 내놓는 파비스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고하중 특화 트림을 새롭게 운영한다.
더 뉴 2027 파비스는 '강렬한 대비와 기술적 대담함'을 콘셉트로 삼았다. 전면부에 수직·수평의 H 그래픽을 은유적으로 담아내 굳세고 웅장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더 뉴 2027 파비스 전면부 상단에 상용 플래그십 대형 트럭 엑시언트와 동일한 루프 바이저를 적용해 단순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웅장하고 존재감 있는 그릴과 가니쉬 디자인으로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파비스의 가장 큰 변화는 고하중 롱 휠베이스 고객을 위한 '프레스티지 맥스' 트림을 새롭게 운영하는 것이다. 프레임 높이를 기존 240밀리미터(㎜)에서 280㎜로 높였고 두께 또한 7㎜에서 8㎜로 증대해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로써 8·8.5톤에 이르는 고하중을 적재할 때도 프레임 변형 우려를 줄이고 주행 안정성 또한 증가시켰다.
기존 앨리슨 6단 자동 변속기를 9단으로 업그레이드해 넓어진 변속비를 확보했다.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동력 성능과 연비를 구현해 경제성과 주행감을 구현했다.
◇내구성·주행성·연비 삼박자 완성한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2027 엑시언트'
현대차는 출시 4년 만에 신차급 부분변경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FCEV)과 연식변경 모델 2027 엑시언트를 함께 선보인다.
대형 트럭 엑시언트는 고객의 실사용 환경을 고려해 성능과 내구성을 향상했다. 엑시언트 덤프트럭에는 스플라인드 타입 디스크 브레이크 사양을 적용해 손쉬운 정비와 튼튼한 내구성을 실현했다. 프론트 엑슬 킹핀 부시와 가변 유량 조향 펌프를 탑재해 내구성을 더 끌어올려 장시간 운행해도 부담이 없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경우 큐브 형태의 메쉬 그래픽이 적용된 V형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크림 가니쉬를 적용해 한층 웅장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투입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자전거)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탑앤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 유지보조 △지능형 헤드램프 등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상용 대표모델 3종 모두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에 다이렉트 글레이징 공법을 사용해 차체 강성을 높이고 정숙성을 확보했다.
승용차 수준의 운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양을 재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현장에서 요청이 많았던 핵심 편의·안전 사양도 반영했다. △후방카메라 영상 화질 개선 △버튼 시동·스마트키 기본 적용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풀오토 에어컨·히터를 적용했다.

























